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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MJDADDY입니다.

 

 

 저의 업무 특성 상 경상남도 거제로 외근을 가는 일이

 

잦습니다.

 

예전에는 경남 진해 안골에서 카페리에 차를 실어서

 

다니거나

 

진해, 창원(마산), 고성, 통영을 지나서 거제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12월에 개통한 거가대교가 생김으로서,

 

부산 강서구에서 거제 옥포동이나 고현까지

 

약45분에서 50정도면

 

도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요시간이 짧아서 외근 시 부담없이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좋아진 것도 있지만

 

예전에 카페리에 차를 싣고 석양을 바라보며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던

 

옛날이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배에 실어서 가는 동안 잠도 조금 잘 수 있고 새우깡도 먹고

 

남는 건 갈매기한테 던져주기도 했던 낭만이 

 

가득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고 나서는 카페리사업은

 

철수했기 때문에

 

더 이상은 볼 수 없는 추억이 되었지만

 

가끔 문득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거가대교에는

 

전 구간 양방향 9.4km의 구간단속 구간이 있습니다.

 

제한 속도는 80km/h로 2011년 7월 1일자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구간단속 시작지점에서 종료지점까지의

 

평균속도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는데 100km이상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정확히 어떤 방식인지를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간단속(Over speed enforcement per section)이란

 

과속 단속의 종류 중의 하나로써,

 

구간 단속 시작점에서의 통과 시간과 통과 속도를 기준으로

 

구간 단속 종점까지의 이동 거리를 기준으로

 

차량의 평균 속도를 계산하여 과속 여부를 판정하는

 

단속 방식입니다.

 

 

 

제한 속도로 운행했을 시, 계산된 운행 시간보다

 

기록된 운행 시간이 짧았을 때 단속 대상이 됩니다.

 

캥거루 과속(카메라 앞에만 감속했다가 지나면 다시 가속)

 

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단속 구간의 시작 지점을 통과하게 되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속도와 통과한 시각등의 차량 정보를

 

전용망 또는 무선을 통해서

 

단속 구간의 종점지점으로 전송하게 됩니다.

 

이후 해당 차량이 단속 종점 지점에 도착하게 되면

 

카메라가 촬영을 하고

 

이 정보는 중앙 처리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차량 번호를 분석, 주행시간과 운행 거리의 통과 속도를

 

계산하여 과속여부를 판정합니다.

 

궁금한 점 몇가지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구간 단속 구간 안에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가 있을 경우 잠시 머물렀다가 출발할 경우, 구간 단속 중간 지역부터 합류한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 구간 단속 종점지점에서 단일 지점 과속단속을 함께 하고 있으므로 지점을 통과할 때 과속시 단속이 됩니다.

--> 이렇게 구간 단속 방식이 적용 안 될 경우를 대비해 단일 지점 과속 단속까지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 시작 지점(1차), 종점 지점(2차), 평균 속도(3차)에 걸쳐 단속이 이뤄지는 방식 입니다.

 

㉡만약 구간단속 시작 지점, 구간 평균, 종점 지점 모두 과속을 단속되었을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과속한 것에만 적용합니다.

 

㉢구간 단속 벌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운전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과속카메라를

 

피하는 스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피해보라고 만든 것이 아니므로

 

항상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는 크루즈컨트롤이라는 좋은 옵션이 있으므로

 

활용 잘 하시면 과속없는 안전운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운전하다보면 5분 먼저가려다 50년 먼저간다는 

 

문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속도제한없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도로가 없고

 

신호등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말 그대로 빨리 가봤자 5~10분 일찍이므로

 

본인의 생명이 중요하듯 타인의 생명도 중요하므로

 

위험운전 하지 말고 정속 주행을 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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