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MJDADDY입니다.

 

1주전에 MJ가 갑작스러운 고열로 인해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열이 발생하여 아동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는 입원을 권유 하셨습니다.

 

 

<나가고 싶다....언제쯤 나갈 수 있을까??>

피검사를 했는데 백혈구 수치와 염증수치가 높아서

 

입원하는게 좋겠다는 진찰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입원을 하지 않고

 

통원치료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MJ는 29개월 된 남자아이로

 

입원을 약 3번~4번정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항상 입원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링거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링거주사를 꽂을때도 자지러지지만,

 

링거와 함께 해야 된다는 불편함이

 

MJ를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링거를 뽑으려고해서 주사바늘이 꺾여서

 

손이 붓기도 했고, 링거수액안으로 피가 들어가기고 하고 해서

 

우리 가족모두가 정말 싫어하는 치료입니다.

 

이런 이유로 통원치료를 하기로 결정하고 처방을 받아서

 

해열제와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체열을 조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 말 그대로 약기운으로 열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을 했습니다.

 

 그런데 MJ의 체온이 41도까지 올라서

 

복용하는 해열제로 해결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우리의 결정은 실수였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바이러스의 검사 결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아데노바이러스 였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입원을 시켰을 걸이라는

 

약간의 후회가 몰려왔습니다.

 

입원을 하루라도 빨리 했다면 일찍 퇴원할 수 있었을 것이고,

 

1인실에 입원할수도 있었을 겁니다.

 

지금 입원을 시키려고 하니 1인실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6인실에서 3일동안 입원을 했는데 무진장 고생을 했습니다.

 

어른들과 달리 유아들은 잠을 자는 패턴도 다르고

 

시간도 다르고 울기도 많이 울고

 

고함도 크게 지르고 해서 숙면을 취한다는 건

 

사실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병간호를 하는 부모들이 편하게 앉거나 눕기에도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1인실 입원비용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아픈 MJ도 병간호를 하는 우리도 이럴 때는 편힌곳이 낫더라고요.

 

그리고 MJ앞으로 가입된 태아보험이 있으므로

 

조금 부담을 덜 수도 있고요.

 

<눈이 아파요...>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이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감염되면 약 1주일 정도를 고생을 합니다.

 

어린 영유아에서 유행하는 대표적인 원인균 중에 하나이며,

 

아주 병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로서 보통 39도에 이르는 고열을

 

동반하고 목감기로 발현되는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흔한 양상은 인후편도염인데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인후편도염은

 

1주일 넘게 고열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양쪽 두 눈이 빨게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서 우리 둘 부부는 너무 놀랐는데

 

아데노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 결막염은 젼염력이 강해서 저희 두 부부도 현재 고생하고 있습니다.

 

눈이 빠질 것 같습니다.퉁퉁 부어서 붕어가 따로 없습니다.

 

 출혈성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아기가 혈뇨를 보이게 되면 해당 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다행히 MJ는 혈뇨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병독성이 매우 강하며

 

매우 심한 감염증을  일으키며 항생제를 투여하여

 

입원치료를 필히 해야 합니다.

 

해당 바이러스의 감염증을 가진 아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적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위의 특징이 나타났을 경우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도록 합시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의 권유 또는 진찰 및 처방은

 

꼭 잘 따르도록 하겠습니다.